오리온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농심 통밀콘
[ 강진규 기자 ] 쓴맛 느껴지는 커피엔 브라우니가 ‘딱’
오리온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쓴맛이 느껴지는 커피에는 아무래도 달콤한 디저트가 곁들여지면 좋다. 오리온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후레쉬베리, 닥터유 다이제 등 3종을 커피의 맛을 더 살려주는 ‘티타임 디저트’로 추천했다.
‘프리미엄 디저트’를 표방하는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는 카카오 열매에서 얻은 자연재료인 코코아버터와 100% 리얼 초콜릿을 사용해 만든다. 최근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초콜릿과 우유를 넣고 끓여 진하고 촉촉한 브라우니 본연의 맛을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가격은 그대로 두고 내용물은 한 개 추가해 1상자 8개들이로 바꿨다. 다크 쿠키와 화이트 초콜릿, 바닐라를 함께 넣고 구워낸 신제품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블론디’는 가볍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뉨응?강한 커피나 진한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으면 풍부한 브라우니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는 부드러운 케이크 속에 딸기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함과 새콤함이 공존하는 디저트다. 크림 속에 들어 있는 산딸기와 딸기잼의 함량은 14.5%다. 상큼한 과일 맛이 나는 만큼 커피 중에서는 신맛이 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엘살바도르 등과 함께 마실 때 잘 어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닥터유 다이제’는 통밀 특유의 고소함과 씹는 맛이 특징인 비스킷이다. 다이제는 1982년 출시된 제품으로 2012년 프리미엄 브랜드인 닥터유 브랜드로 편입돼 ‘닥터유 다이제’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 오리지널, 초코, 샌드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만큼 부드러운 카페라테와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긋·달콤·고소…3박자 갖춘 추로스
농심 통밀콘
파이나 비스킷 외 일반 과자 중에서도 커피와 어울리는 제품이 있다. 농심은 최근 허니 열풍에 발맞춰 출시하고 있는 달콤한 스낵들이 커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며 추천했다.
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통밀콘’은 달콤한 디저트로 평가된다. 추로스를 스낵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추로스는 원래 스페인에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전통 요리다. 버터와 소금을 넣고 반죽을 만든 뒤 올리브유에 튀겨 만든다. 입맛에 따라 계핏가루 등을 뿌려 먹기도 한다. 통밀콘은 통밀과 옥수수를 반죽해 만든 스낵에 시나몬과 커스터드 크림, 연유를 곁들였다. 통밀의 고소함과 시나몬의 향긋함, 커스터드 크림의 달콤함이 공존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통밀콘은 출시 한 달 만에 115만봉지가 판매됐다. 10대 청소년과 20대 여성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커피와 함께 먹는 방법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50초간 돌린 뒤 아이스크림, 연유, 초코잼 등에 찍어 먹는 방법도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통밀이 23%나 함유돼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며 “올해 농심 스낵의 전략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달콤한 감자칩 제품으로 꼽히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도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로 꼽힌다. 꿀과 머스터드를 조화시켜 달콤한 맛과 알싸한 느낌이 나게 만든 제품이다. 제품 형태는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일반 감자칩용 감자에 비해 당분이 높은 수미감자를 원료로 사용해 풍미가 전해지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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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통밀콘
[ 강진규 기자 ] 쓴맛 느껴지는 커피엔 브라우니가 ‘딱’
오리온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쓴맛이 느껴지는 커피에는 아무래도 달콤한 디저트가 곁들여지면 좋다. 오리온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후레쉬베리, 닥터유 다이제 등 3종을 커피의 맛을 더 살려주는 ‘티타임 디저트’로 추천했다.‘프리미엄 디저트’를 표방하는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는 카카오 열매에서 얻은 자연재료인 코코아버터와 100% 리얼 초콜릿을 사용해 만든다. 최근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초콜릿과 우유를 넣고 끓여 진하고 촉촉한 브라우니 본연의 맛을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가격은 그대로 두고 내용물은 한 개 추가해 1상자 8개들이로 바꿨다. 다크 쿠키와 화이트 초콜릿, 바닐라를 함께 넣고 구워낸 신제품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블론디’는 가볍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뉨응?강한 커피나 진한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으면 풍부한 브라우니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는 부드러운 케이크 속에 딸기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함과 새콤함이 공존하는 디저트다. 크림 속에 들어 있는 산딸기와 딸기잼의 함량은 14.5%다. 상큼한 과일 맛이 나는 만큼 커피 중에서는 신맛이 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엘살바도르 등과 함께 마실 때 잘 어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닥터유 다이제’는 통밀 특유의 고소함과 씹는 맛이 특징인 비스킷이다. 다이제는 1982년 출시된 제품으로 2012년 프리미엄 브랜드인 닥터유 브랜드로 편입돼 ‘닥터유 다이제’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 오리지널, 초코, 샌드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만큼 부드러운 카페라테와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긋·달콤·고소…3박자 갖춘 추로스
농심 통밀콘
파이나 비스킷 외 일반 과자 중에서도 커피와 어울리는 제품이 있다. 농심은 최근 허니 열풍에 발맞춰 출시하고 있는 달콤한 스낵들이 커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며 추천했다.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통밀콘’은 달콤한 디저트로 평가된다. 추로스를 스낵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추로스는 원래 스페인에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전통 요리다. 버터와 소금을 넣고 반죽을 만든 뒤 올리브유에 튀겨 만든다. 입맛에 따라 계핏가루 등을 뿌려 먹기도 한다. 통밀콘은 통밀과 옥수수를 반죽해 만든 스낵에 시나몬과 커스터드 크림, 연유를 곁들였다. 통밀의 고소함과 시나몬의 향긋함, 커스터드 크림의 달콤함이 공존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통밀콘은 출시 한 달 만에 115만봉지가 판매됐다. 10대 청소년과 20대 여성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커피와 함께 먹는 방법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50초간 돌린 뒤 아이스크림, 연유, 초코잼 등에 찍어 먹는 방법도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통밀이 23%나 함유돼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며 “올해 농심 스낵의 전략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달콤한 감자칩 제품으로 꼽히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도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로 꼽힌다. 꿀과 머스터드를 조화시켜 달콤한 맛과 알싸한 느낌이 나게 만든 제품이다. 제품 형태는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일반 감자칩용 감자에 비해 당분이 높은 수미감자를 원료로 사용해 풍미가 전해지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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