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9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며 "중국, 미국 수출 증가와 원가 구조 개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중국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 늘어나며 중국 수출이 정상화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코나아이는 현재 중국 주요 4대 은행에 집적회로(IC)칩을 공급하고 있고, 지방은행에 추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중국 매출은 작년보다 33% 증가한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또 "신규사업인 핀테크에서도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본인인증을 위한 PKI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향후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고 EMV 표준 기반의 자체 결제 플랫폼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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