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아현 교복 패션, 40대 애엄마 맞아?

입력 2015-04-15 12:26   수정 2015-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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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킹 메이커에 등극하며, 강직한 ‘충심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에 '화정'은 예고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 2회 시청률이 전국 10.5%, 수도권 12.4%를 기록, 전국은 전회보다 0.5%P, 수도권은 0.1%P상승하며 단숨에 동시간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첫 회 방영과 함께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2회에도 시청률 고공 상승을 이어가며 '역대급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회에서는 선조(박영규 분)의 승하 후, 빈 용상을 걸고 광해(차승원 분)와 인목대비(신은정 분)가 치열한 정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 돌릴 새 없는 초 강력 몰입도를 선사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광해는 당대 최고의 충신인 이덕형(이성민 분)을 향해 손을 내밀며, 새로운 조선을 만들 의지를 드러냈다.

광해는 자신을 폐위하고 영창대군을 옹립하려는 ‘유파’의 움직임에 위험을 느끼고 이덕형을 찾아갔다. 그는 이덕형에게 승정원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에게 전위 할 것이란 부왕의 유교(유언장)를 넘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덕형은 “대군마마를 향해 칼을 겨누지 않겠다는 말씀 믿어도 되겠냐”며 왕실의 비극을 막을 것이라는 광해의 다짐을 騁틂?뒤, 유교를 넘겨주며 광해를 왕좌에 앉혔다.

이에 드디어 왕위에 오른 광해는 이덕형과 함께 새로운 조선의 청사진을 그렸다. 양반들에게 세금을 걷어 나라 살림을 하는 ‘대동법’을 시행하겠다는 것. 광해는 이덕형을 향해 “영의정을 맡아달라. 내 오른팔이 되어달라”며 ‘성군’의 면모를 보이며, 민생을 위하는 어진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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