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탱크 상부에서 공기를 주입해 1210t 규모의 지붕을 45m 높이까지 부양시킨 후 용접을 통해 밀봉하는 ‘에어레이징’ 공법을 사용했다. 시공 중인 27만kl의 LNG 탱크는 세계 최대 규모다. 기존 20만㎘에 비해 저장 용량이 약 35% 늘어난다. 공사비는 15%가 절감되는 공사로 공사비는 저장 탱크 1기당 1300억원에 달한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공정률 86%를 넘어섰으며 201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한양은 가스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시공 실적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평택에 LNG 저장 송출설비 건설을 시작으로 10만,20만 탱크 설비에 이어 통영에 14만㎘급의 저장탱크시설도 완공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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