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해바라기센터' 지원에 10억원 쓴다

입력 2015-04-15 18:45   수정 2015-04-16 10:36

<p style="text-align: justify">여성가족부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삼육서울병원과 경북 김천제일병원을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여가부와 광역시도, 지방경찰청, 병원이 손잡고 운영하는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의료, 수사, 법률, 상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삼육서울병원에 설치되는 해바라기센터는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등 북동부지역 피해자를 중점 지원한다. 김천제일병원은 김천, 구미, 상주, 고령 등 경북 중서부 지역과 인근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남 거창 피해자 지원을 맡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실, 상담실, 진술녹화실, 심리치료실 등이 설치되며 여성경찰관,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여가부는 병원 양쪽에 설치비와 센터 운영비, 인건비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에 선정된 해바라기센터 2개소는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여가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해바茶茱씽?2곳이 추가 설치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으로 불편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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