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에 '어벤져스' 팀 "애도 분위기 동참" 비공식 입국

입력 2015-04-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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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어벤져스2'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영화 '어벤져스' 측 배우와 감독이 비공식 입국하며 세월호 1주년 애도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어벤져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내한 예정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배우와 감독은 비공식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공항 내에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는 진행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내한을 확정지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한국 배우 수현,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은 17일 하루 동안 기자간담회 및 관객 대상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진도 팽목항에서 위령제를 열었다. 사고 해역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내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범국민 추모제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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