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수박 부문 9년 연속 대상에 올랐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질 좋은 황토와 높은 일조량, 서해안 해풍을 받아 생산된다. 껍질이 얇고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2주 이상 신도 유지가 가능하며 아삭아삭하고 향긋한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다.
고창군 전 지역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청정 이미지를 더하면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롯데백화점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한 통에 30만원 가격으로 팔리기도 했다.
고창군에서는 42억원을 투자해 암 예방과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박 라이코펜 추출 공장을 신축했다. 이를 통해 수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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