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특허청은 출원인이 특허출원 절차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수수료 휴대폰 납부' '포괄위임 휴대폰 인증제 도입' '전자출원 SW 통합' '전자출원(특허로) 사이트 전면개편'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p>
<p>특허수수료 모바일 납부 시스템을 11월까지 구축하여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p>
<p>모바일 납부 시스템이 개통되면 휴대폰을 이용해 장소의 제약 없이 고지 정보를 조회하고 특허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어서 출원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수수료 미납에 의한 권리의 상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또한 간단한 휴대폰 인증을 통해 포괄위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한다.</p>
<p>그동안 포괄위임장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기 위해서는 출원인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해 많은 불편이 있었다. 휴대폰 간편인증 방식이 도입되면 해당 절차를 손쉽게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
<p>그리고 지난해에 배포된 전자출원 SW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기존 사용되던 전자출원 SW의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폐지할 예정이다.</p>
<p>새로운 전자출원 SW는 상용 워드프로세스와의 호환성이 대폭 개선되어 일반인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의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환경에서 특허명세서 작성이 가능하다. </p>
<p>마지막으로 전자출원사이트인 특허로를 사용자 이용현황과 업무의 중요성을 분석하여 메뉴체계 및 화면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p>
<p>특허청 장완호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올해는 국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여 출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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