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시비 2억원을 들여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입구 인근 1000㎡를 가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는 국회와 각종 업무시설이 밀집돼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4만~5만여 명에 이르고, 33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 버스정류장 주변 인도는 가로수 몇 그루가 전부로,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평범한 보도를 오는 6월까지 꽃과 나무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바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원 조성을 위해 보도블록을 일부 걷어내고 휴게데크, 녹지, 등의자 등을 설치한다. 휴식공간을 위해 등의자와 휴게데크도 설치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꽃과 나무,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서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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