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로 나선 맷 에브리(미국), 그레임 맥도 월(북아일랜드)과는 1타 차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1번홀에서 보기를 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후반 들어 페이스를 끌어올린 배상문은 2·5·6·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배상문은 경기 후 "지난 몇 주간 샷이 정말 안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개선됐다"며 스윙 코치 앨런 윌슨과의 훈련이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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