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5만1000원(2.57%) 상승한 203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사업이 저점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주류 사업의 성장이 주가수준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소주 사업은 도수 하락 및 신제품 판매 호조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소주 3위 업체 무학과 비교해도 롯데칠성의 적정주가는 280만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기준 롯데칠성의 소주 매출은 3371억원으로 무학의 2287억원보다 47% 많고, 전년 대비 성장률도 14.7%로 무학의 7.7%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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