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데프콘이 4년 만에 새 앨범 '아임 낫 어 피존(I'm not a pigeon)'으로 힙합가수로 컴백했다.
기존의 이른바 '힙합 비둘기'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전부 19세 미만 청취불가 딱지가 붙은 노래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서 데프콘은 '프랑켄슈타인'과 '우리집 갈래?'를 더블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특히 '우리집 갈래?'는 스트레이트한 표현으로 트렌디한 남녀의 솔직한 감정을 선보인 곡이다.
그동안 데프콘은 '무한도전', '1박2일', '나혼자 산다' 등 예능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고, 정형돈과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하면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왔다.
16일 데프콘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후드 짚업의 모자를 뒤집어쓴 데프콘이 등장한다. 사진에서 데프콘은 흰색 눈동자의 렌즈를 착용하고 있고 또 다른 눈은 안대로 가린 상황에서 수염까지 기른 채 카리스마를 강조한 모습을 선보인다.
데프콘은 "지금의 성장을 축복해 ?음악팬들에게도 뮤지션 데프콘의 '초심'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다"며 "이 앨범은 그 초심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겨있다. 전곡 19세이하 청취불가. 방송용 앨범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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