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7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와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GS리테일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2·3차 파트너사까지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안전하게 신속히 현금화하는 결제시스템이다. 그동안 2·3차 파트너사들이 운영자금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큰 점을 감안했다.
이창훈 GS리테일 금융팀장은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더 낮은 금리에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한도를 2배 확대한 3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당사와 거래하는 파트너사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상생제도를 마련하면서 2·3차 파트너사들이 운영자금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금융비용이 큰 점을 감안, 절감 혜택이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결과 상생결제시스템에 참여를 통해 각계에서 일고 있는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 이행의지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GS리테일은 저금리 할인율을 통해 해당 파트너사들의 운영비용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환경의 개선과 품질향상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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