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의 새로운 포맷,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비판 이유는?

입력 2015-04-18 13:57  



'마녀사냥'이 새로운 포맷을 선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MC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과 게스트 알베르토와 최현석이 등장해 사연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녀사냥'에 출연한 알베르토는 "중국 유학 중 만난 아내에게 반했다"라며 "한국으로 돌아간 아내가 보고 싶어 이탈리아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배를 타는 등 꼬박 한달 반 걸려 한국에 도착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이어 "그렇게 다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장거리 연애를 했던 과거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마녀사냥' 2부에서는 사연 신청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새롭게 바뀐 2부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에서 신청자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한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실제 친구의 연애 고민을 듣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구성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새롭게 바뀐 '마녀사냥' 2부에 대해 그동안 타 방송의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지망생이나 홍보 목적으로 출연하는 사람들의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마녀사냥'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언제 바뀐건지" "마녀사냥 재미없다" "마녀사냥 식상해진듯" "마녀사냥 안타깝다" "마녀사냥 예전이 좋았는데" "마녀사냥 1부는 재밌었다" "마녀사냥 알베르토 최고" "마녀사냥 알베르토 멋있다" "마녀사냥 알베르토 훈훈하네" "마녀사냥 다음주는 기대안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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