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초에 집착하는 조혜정 보더니…"가슴이 짠하다"

입력 2015-04-18 22:42   수정 2015-04-19 11:43



'아빠를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생일을 몰라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릴 향초를 직접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를부탁해' 방송에서 조혜정은 마지못해 도와주러온 조재현에게 "내가 초에 집착한다. 미국에서 기숙사방에서 숙제하거나 방청소하거나 혼자 있을 때 기분이 혼자 있으면 울적할 때가 있다. 초를 켜놓으면 기분전환이 되고 향을 맡으면서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조혜정의 사정을 몰랐던 조재현은 "혜정이가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 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향초를 다 만든 조혜정은 조재현에게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물었다. 조혜정의 질문에 조재현은 "12월"이라고 한 뒤 "다음에 얘기해줄게"라며 답을 피했다. 조혜정이 오빠 조수훈이 꼬박꼬박 생일을 챙겨줬다고 하자 조재현은 "아빠는 대신에 365일 선물을 주는 거다. 밥 주지 옷 사주지"라고 했다. 조혜정은 "그래도 생일이 며칠인지 모르잖아"라며 섭섭해했다.

조재현은 '틤桓┷壙므?#39; 제작진이 설마 진짜 생일이 며칠인지 모르냐고 하자 "자꾸 까먹는다. 12월 후반인 건 안다"고 답해 '아빠를부탁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부탁해' 조재현과 조혜정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진짜 모르네"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대박"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섭섭할듯"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웃기다"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왜이리 동안이야"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친해진듯"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우리 아빠 같아"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좀 챙겨주지"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그래도 변하는 모습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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