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vs'여자를 울려', 새 주말드라마 시청률 승자는?

입력 2015-04-19 09:30   수정 2015-04-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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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첫 방송 시청률 전작 대비 개선

18일 방영된 새 주말 드라마들의 성적이 어떠까.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전작보다 양호한 출발을 기록해 산뜻한 첫 출발을 보였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첫 방송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 호조를 보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여자를 울려'는 15.0%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장미빛 연인들'이 첫 방송 시청률 13.3%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여자를 울려'의 성적은 양호한 편.

'여자를 울려'는 배우 김정은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에 얽힌 이야기다.

같은날 첫 방송된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도 전작보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은 이날 6.0%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인 '떴다 패밀리'의 첫 방송 시청률인 4.3%보다 1.7%포인트 개선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조여정이 주연을 맡아 코믹 버전으로 이끌어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 시청률 23.0%를 기록하며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12.3%, MBC '여왕의 꽃은 13.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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