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매매가격은 성북(0.27%), 노원(0.18%), 금천(0.15%), 서초(0.15%), 영등포(0.13%) 순으로 올랐다. 매매전환 수요가 높은 서울 강북권이 매매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와 길음동 길음뉴타운 4단지는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김포(0.16%), 성남(0.11%), 안산(0.11%), 하남(0.10%)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김포는 전세매물 부족이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진흥아파트와 흥화아파트가 1000만원가량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10%), 동탄(0.07%), 평촌(0.06%), 일산(0.03%) 순이었다.
제자리걸음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컸다. 재건축 이주로 인한 전세 수요가 높아진 강동(0.4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