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피부미용 의료기기시장 국내 1위
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3300억 기록할 듯
장태웅대표=두산중공업
지난해 신규 수주가 3년 만에 매출을 넘어섰다. 하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 둔화 우려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려와 달리 4월 초순까지 2조60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하반기 수주 예상 규모를 감안하면 순항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고질적인 약점은 10조원이 넘는 부채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다. 최근 금리 인하로 이자비용이 일부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밥캣홀딩스의 기업가치가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재무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또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실적도 큰 폭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신규 수주 규모를 볼 때 매출 감소는 지난해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실적부진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매수가는 3만1000~3만2000원, 목표가는 4만원으로 제시한다. 손절가는 2만9000원.
장동우대표=하이로닉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14년 말 기준 총매출의 46%인 105억원이 수출 실적이었다.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홍콩을 통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뿐 아니라 신제품인 여성용 고강도 집중 초음파 장비 ‘더블로(doublo)-v’가 중국 구매업체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력 제품인 더블로와 ‘미쿨(MICOOL)’의 안정적인 성장에 신제품 ‘미라클리어(MIRACLEAR)’와 ‘이지모(easymo)’가 가세하면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 해외 인증 확대로 수출실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매수가는 13만원, 목표가는 15만5000원, 손절가는 12만원을 제시한다.
강호 안인기=기업은행
기업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은 3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 분기보다 80% 늘어난 실적이다. 1분기 대출 증가세가 당초 계획보다 빠를 것으로 보여 연간 대출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순이자마진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고금리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는 영향이 1분기보다 2분기에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산 증가세 지속으로 수익 창출 기반이 늘어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 영역에 있는 0.5배 수준인 지금이 매수 구간이다. 매수가는 1만4500원, 목표가는 1만8000원, 손절가는 1만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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