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20선까지 열어둬야…추가 상승 여력 남아"-하나

입력 2015-04-20 08: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0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기조를 감안해 코스피지수 상단을 2220선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의 이재만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달 초 제시했던 1차 목표치인 2150선 상단에 근접해 추가 상승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를 감안하면 222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7일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4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인 214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 증시의 강세에는 외국인 수급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3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를 중심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 들어 이들 4개 업종에서만 3조60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수익성과 효율성의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소재 산업재의 전년 대비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율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5년간의 업종별 ROE와 주가순자산비율(PBR) 회귀식을 통해 올해 적정 PBR을 추정해보면 3개 업종의 상승 여력이 10~20% 더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4개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해 계산한 코스피의 추가 상승여력은 4%"라며 "글로벌 유동성 확장과 외국인 업종 비중 변화를 감안할 경우, 2차 코스피 상단은 2220선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