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와 열애 인정…강남서 호텔 잡아두고 '깜짝'

입력 2015-04-20 09:26   수정 2015-04-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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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크로스진이 라디오를 습격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신, 타쿠야, 세영, 상민 크로스진 멤버 4인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첫 출연했다.

이 날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하는 '뜨고 싶은 아이돌의 음악쇼(뜨.악.쇼)' 코너에 출연한 멤버들은 28.6cm x 32.6cm의 국내 최대 사이즈 앨범이라며 마치 홈쇼핑 선전하듯 능수능란하게 컴백 앨범 홍보에 나서는 리더 신을 비롯해 하는 게임마다 번번히 실패하며 멤버들의 비난을 산 어리바리 섬섬옥수 타쿠야, 2PM 찬성을 닮은 애교 많고 힘없는 맏형 세영에 자칭 그룹의 어깨 깡패 알고보면 트로트 가수 행사톤에 '흥'상민까지 4인 4색의 개성만점 예능감이 빵빵 터지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먹고 살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리더 신의 적극적이고 센스 넘치는 진행에 급기야 DJ 려욱은 "우리 고정 게스트 하자"고 애정 어린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신은 방송 말미 더 나아가 "꼭 기억해줘~ 다음주부터 게스트가 아니라 고정으로 나올 테니까"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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