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건축사들에 공공설계 시장 참여 기회

<p>국토교통부는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올해 7건 추진한다.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는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들의 공공 설계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설계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왔다. </p>

<p>올해의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중 가장 먼저 공모하는 칠곡군의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지역의 사회취약계층에 체계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5,500㎡의 대지에 연면적 약 2,900㎡으로 조성되며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0일에 공고되어 5월 30일에 접수 마감하며, 칠곡군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월 5일 최종 당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p>

<p>특히 이번 공모는 설계작의 출품 없이 공모 참여 설계예정자의 역량 및 설계 계획·방법 등과 같은 설계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안공모방식을 적용해 신진건축사들의 공모 참여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p>

<p>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와 함께 수원시의 청소년 문화의 집, 김천시 주민센터 등을 비롯한 올해 계획된 추가 6건의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연중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p>

<p>국토교통부는 "설계공모 사업이 신진건축사들에게 기성 건축사 주도의 공공건축설계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신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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