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北임금 오늘 마감…"인상없이 지급 예상"

입력 2015-04-20 11:35  

남북이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3월분 임금지급 마감날인 20일이 밝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임금을 지급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개성공단 임금 갈등은 북한이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3월 임금부터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수용할 수 없다며 기업들에 종전 기준대로 임금을 지급하라고 당부하며 맞서고 있다.

3월분 임금지급 기간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대부분 기업들은 이날 오후 정부 지침에 따라 종전 기준대로 임금을 납부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측이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업들이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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