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는 IBM과 뉴욕시립대의 IT 전문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인 '뉴욕 피테크'(P-Tech)와 독일의 3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도를 모델로 구상됐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참여 학생은 고교와 전문대, 기업을 오가며 교육과정을 이수해 국가 자격을 취득하고 노동시장에 조기에 진입할 수 있다.
고교 재학 때는 다양한 학기제에 따라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듣고, 고3 때에는 지정된 전문대에 출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고교 졸업 후 별도의 입시절차 없이 바로 전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는 유니테크 도입으로 특성화고와 전문대 직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은 대학입시 등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집중적인 직업교육을 받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노동시장 진입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올해 16개 시범사업단을 선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니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학 3~4학년 학생이 학기제 방식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도 도입된다.
이밖에 재직자의 평생교육 강화를 위 ?학령기 학생 중심의 대학 학사제도를 성인 친화적으로 개편하는 '성인학부' 체계 구축, 재직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도록 돕는 '고숙련 마이스터과정' 등도 도입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