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특성화고에서 시범 운영 중인 스위스식 도제학교 프로그램이 전문대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학습병행제 확산 방안을 확정했다. 특성화고 3년 과정과 전문대 2년 과정을 통합하는 이른바 ‘유니테크(Uni-Tech)’ 교육과정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고교와 전문대, 기업을 오가며 교육과정을 이수해 국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고교 재학 중에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듣고, 3학년이 되면 지정한 전문대의 시설을 활용해 교육받을 수 있다. 고교 졸업 후 별도의 입시 절차 없이 바로 전문대에 진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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