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4106억원, 영업이익은 1536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0.0%, 11.6% 늘어날 것"이라며 "카지노 매출이 입장객 회복 효과로 10.5% 늘어나고 지난해 부진했던 비카지노 매출도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증설 효과와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7.6% 증가한 1조6097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56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을 3.8%로 설정한만큼 지난해부터 진행된 비용 통제가 올해도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또 "2017년 완공하는 워터파크 공사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현지 여행사들과의 패키지 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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