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성균 합류, 캐스팅 마무리 단계…'대박 예감'

입력 2015-04-21 14:11   수정 2015-04-21 15:33

‘프로듀사’의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화제가 된 영상은 21일 정오 12시에 공개된 '프로듀사'의 관찰카메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8일(금) 밤 9시 15분 첫 방송 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21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찰카메라 1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차태현과 김수현의 운명적인(?) 인연까지 공개돼 훈훈한 남남 케미를 기대케 했다.

지난 3월 23일 ‘프로듀사’의 첫 대본리딩이 있던 날 처음 만난 차태현과 김수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KBS 2TV ‘1박 2일-시즌 3’에서 예능인으로 맹활약중인 차태현은 두 사람의 만남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설치된 관찰 카메라를 보고는 “아~ 이 예능인들 하여튼 정말!”이라며 투덜거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현은 어색함을 깨고자 독특한 방법을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호구조사(?).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일원 초등학교 졸업하셨죠?”라며 “저도 거기 졸업했어요”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고, 김수현이 자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후배라는 사실을 확인한 차태현은 반색을 하며 어색함을 떨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김수현은 앞선 박지은 작가와의 작업이 즐거웠음을 고백하며 “깨지고 망가지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차태현은 김수현의 출연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이 캐스팅 이거 어떡할 거야? 일이 너무 커졌다”라며 ‘프로듀사’의 앞 날을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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