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에서도 이어진 서울과 수원의 상반된 분위기

입력 2015-04-22 10:18  

▲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 리그` H조 5라운드 FC 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경기에서 광저우와 0-0 득점 없이 비긴 서울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김진환 기자)
<p>21일에 펼쳐진 ACL 경기에서 수원은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서울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여부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p>

<p>수원은 2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G조 5차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2-1로 물리쳤다. 서울은 승점 10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염기훈은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p>

<p>그러나 서울은 '슈퍼매치' 대패 이후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H조 5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0-0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은 1승 3무 1패, 승점 6점으로 H조 2위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6차전 상대인 가시마(현재 승점 6점)와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만약 가시마와 비기게 되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한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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