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1984년 출생자 절반, 국민·퇴직연금 둘 다 못받는다

입력 2015-04-22 20:49  

[ 고은이 기자 ] 현재 30대부터 60대 초반인 한국인의 절반가량은 은퇴 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중 어느 것 하나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2일 ‘다층소득보장체계의 수급권 구조와 급여수준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52~1984년생 중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모두 받는 중복 수급 비율은 29.0%에 불과했다. 퇴직연금은 못 받고 국민연금만 받는 사람이 21.7%였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중 어느 것도 받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은 49.3%나 됐다.

어떤 연금도 받지 못하는 연금 사각지대엔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받지 못하는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 33.3%, 여성 64.7%로 여성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연금 수급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떨어졌다. 1980년생은 49.9%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모두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957년생은 이 비율이 19.65%밖에 되지 않았다.

세종=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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