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이문열 작가에게 '한국문학이 지닌 거대 담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주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에서 22~24일 사흘간 열리는 유명 작가와의 북콘서트 행사의 일환이다.
이 작가는 북콘서트를 통해 "한국문학이 세계사적 사건과 의미 속에서 한 치의 벗어남이 없이 도전과 응전의 생채기를 담아낸 그릇이었음을 작가의 입장에서 풀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1세기 한국문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한국 작가들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 할 예정이다.
경북 영양 출신인 이 작가는 1977년 대구 매일신보 신춘문예에서 '나자레를 아십니까?'로 입선했다. 이후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새하곡'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섰다. 1982년 동인문학상, 1987년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젊은날의 초상' 등이 있다.
이 작가는 대화에 참가한 독자들에게 친필 사인도 해 줄 예정이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사진출처=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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