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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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의 도약을 견인하고 있는 주역은 이금기 회장(82·사진)이다.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 회장은 1984년 전문경영인 자리에 올랐고 1996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국내 최장수 전문경영인이라는 입지전적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사안은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인간 존중’의 마음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 일동후디스 임직원들이 ‘바로 내 가족, 내 아이가 먹을 안전한 식품을 만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일동후디스는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전국적으로 임신육아출산 교실을 운영했고 할머니들이 육아를 담당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예비 육아 할머니들을 위한 ‘마담클래스’도 개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매년 저소득층 유아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분유제품과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장은 “좋은 식품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도 식품기업의 책무”라며 “일동후디스가 인간 존중의 원칙에서 바른 영업활동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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