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최고경영자] 세계 첫 '커피얼음정수기' 시장 개척 주도

입력 2015-04-23 07:01  

조희길 청호나이스 전무


[ 박종서 기자 ] 청호나이스는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을 만드는 국내 정상의 생활가전 기업이다. 1993년 설립 이후 앞선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해마다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창사 이후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정수기 시장을 견인했다.

청호나이스의 이 같은 성장에는 마케팅본부장과 PS1 총괄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희길 전무이사(54·사진) 역할이 컸다. 그는 마케팅본부장으로 탤런트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하며 커피얼음정수기인 ‘휘카페’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유도했다. 휘카페는 지난해 청호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커피얼음정수기다. 다소 생소한 제품이지만 김수현을 앞세운 감성적인 TV 광고로 소비자들이 친숙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데 매진했다. 조 전무는 “‘커피가 나오는 정수기’라는 제품의 특징을 쉽고 편하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광고는 제품의 주요 구매층인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 것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얼음정수기의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청호나이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에 관심을 끌어모았다.

조 전무는 경쟁사와의 특허소송에서도 승소 판정을 이끌어내는 등 회사의 굵직굵직한 핵심 현안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자랑했다.

조 전무는 청호나이스의 핵심역량조직인 PS1 총괄사업본부 책임자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전문조직(플래너)의 역량 강화에서도 적극 나섰다. 청호나이스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 가운데 하나는 조 전무가 플래너의 일처리 능력을 배가하고 서비스 정신을 고취하는 데 집중한 덕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