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7% 늘어난 7조200억원, 영업이익은 689.0% 증가한 7439억원을 기록했다"며 "TV용 패널의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됐고 애플 아이폰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분기 1500억원 수준의 원가 절감을 통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2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2조3900억원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지배지분 기준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5218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 1.15배를 적용,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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