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연구원은 "밥솥사업의 중국 매출은 2013년 17억원에서 작년 6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83% 성장한 1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사 매출의 2.6%로 미미하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리홈쿠첸의 수출 증가는 중국 매출이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홈쿠첸은 밥솥 외 신규 아이템으로 전기레인지 사업을 육성 중이다. 전기레인지 매
출은 작년 12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올해는 B2C 판매 확대로 작년보다 108% 증가한 250억원, 내년은 B2B 사업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분석.
그는 "올해 매출은 4270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2%, 38% 증가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선 전기레인지와 중국 매출이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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