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미국교육평가원(ETS)가 23일 ‘영어의 날(English Language Day)’을 맞아 전세계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ETS 전문가들에게 영어 공부 비법과 학습 팁(tip)도 들을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토플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TOEFL)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영어 공부와 토플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니퍼 브라운(Jenifer Brown) ETS 토플 프로그램 총괄이사(사진)는 “ETS가 작년에 이어 영어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라며 “영어 사용뿐 아니라 어휘와 문법, 토플 시험 준비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풀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는 영어 공부에 필요한 전반적 기술을 비롯해 새로운 영어 단어를 기억하는 방법, 그룹별 단어 학습법 등 다양한 공부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다.
예컨대 이날 선보일 어근과 접두사를 기준으로 묶는 영어단어 학습법은 학습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멀티(Multi-)’란 어근이 가진 뜻과 함께 파생되는 멀티미디어(Multimedia), 멀티태스킹 (Multitasking) 등의 단어를 함께 공부하는 식이다.
ETS 측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영어는 해외 유학의 첫 관문이자 최대 고민”이라며 “전반적 지식 습득과 함께 특정 분야의 배경 지식을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 두 가지를 잘 결합해야 성공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등교육에서 필요한 기본적 영어 사용 평가를 위해 고안된 시험인 토플을 통해 습득한 영어 학습능력은 이후 강연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브라운 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토플을 활용해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어의 날은 유네스코(UNESCO)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일을 기려 제정한 것이다. 여러 언어의 사용과 문화적 다양성 추구를 목표로 영어·아랍어·중국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UN의 6개 공용어 모두 각각 기념일이 정해져 있다.
이날 실시간 질의응답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어의 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https://www.facebook.com/events/1423551151280221/)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동영상(https://youtu.be/upue4xapTz8)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 제니퍼 브라운 토플프로그램 총괄이사의 '영어의 날' 특별기고로 이어집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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