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소섭외 갑질 논란

입력 2015-04-23 15:32   수정 2015-04-23 17:59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딸 '추블리' 추사랑 등이 출연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촬영장소 섭외 문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슈돌 제작진 횡포가 너무 심하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온 게 발단이다.

글의 게시자는 서울 인사동 전통공예체험관 관계자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촬영장소 섭외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여러 요구를 했지만 촬영 전날 오후 6시가 돼서야 일방적으로 촬영을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의 매끄럽지 못한 섭외 과정과 사후 조치도 성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게시판은 비공개로 돼 있어 제3자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1박2일' 게시판에 이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되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23일 오전 "섭외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답사를 나가긴 했지만 사람이 너무 붐비는 곳이라 촬영이 불가함을 설명하고 사과드렸다.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이날 오후 전통공예체험관 측이 공식 보도자료를 내면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인사동 전통공예체험관 측은 "제작진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 제작진이 끝까지 갑질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제작진이 급하게 장소 섭외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도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왔다"고도 했다.

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체험관에 답사만 갔을 뿐, 촬영을 약속한 적은 없었으며 촬영을 못 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사과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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