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돈 번 '강호동 치킨' 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입력 2015-04-23 17:36  

프로 스포츠 시즌이 한창이다. 2015 KBO 리그(프로야구)는 지난 3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본격 시즌에 돌입했으며, 2015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은 지난 3월 7일부터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에 방송인 강호동이 참여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는 '넥센히어로즈'와 3년 연속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넥센히어로즈 구단의 우승을 기원하며 관람객 1천명 이상에게 치킨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도 목동야구장에 광고를 진행하고 경품 행사 등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상암경기장을 연고로 하고 있는 'FC서울' 구단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상암경기장 내에 강호동치킨678 '치킨 존'을 운영한다.

㈜육칠팔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와 연계한 제휴 활동은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상승의 직접적인 효과도 있지만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호동치킨678'은 전?280여개의 가맹점과 매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BEXCO 부산창업박람회'에도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창업 활동 개시와 함께 일본, 필리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한 브랜드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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