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미련 없이 썼다"…MBC 퇴출 논란 왜?

입력 2015-04-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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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은퇴 "미련 없이 썼다"…MBC 퇴출 논란 왜?

MBC 측에서 '막장 드라마'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와 더 이상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임성한 작가가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 엔터테인먼트 측이 임성한 작가가 다음달 종영될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업계에서 떠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기고 은퇴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10번째 작품인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이 될 계획이다.

명성당 측은 임성한 작가가 지난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명성당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님가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를 썼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MBC는 임성한 작가와 다시는 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혀 임성한 작가의 은퇴가 퇴출인지 은퇴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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