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도 IT시대

입력 2015-04-23 21:00  

CJ, 화상채팅으로 회사 소개
한국IBM, 컴퓨터로 업무체험



[ 안정락 기자 ] 모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도구를 활용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채용설명회를 연 CJ그룹은 ‘온라인 화상채팅’이란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인터넷상에서 화상채팅으로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인사 담당자가 구글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행아웃’을 통해 지원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구글의 SNS인 구글플러스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관련 영상도 올렸다. CJ 관계자는 “인터넷에 친숙한 젊은 층의 성향을 반영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IT를 활용한 채용은 구글코리아 등 다양한 외국계 회사들도 시행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신입사원 채용 시 구글플러스 행아웃 등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기술 면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준다.

IT를 통해 회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도 있다. 한국IBM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 있는 본사 클라이언트센터에서 현장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지원자들은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 등을 체험하며 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IBM 관계자는 “IT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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