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 등은 23일 회의를 열고 동양시멘트의 매각 구조를 확정했다.
법원은 동양시멘트 인수 후보가 (주)동양이 갖고 있는 시멘트 지분 55%와 동양인터내셔널의 지분 19.1%를 합쳐 사는 방안, 두 회사의 지분을 각각 별도로 인수하는 방안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지분(55%)만 인수하면 경영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동양인터내셔널 지분을 처리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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