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울산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 활발

입력 2015-04-24 07:00  

청소년 독서캠프 등 마련


[ 하인식 기자 ]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출퇴근 때마다 울산 혁신도시를 습관처럼 들른다. 박 청장은 “혁신도시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울산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도록 하는 게 임무”라고 말했다. 이런 그의 노력은 지난 14일 동서발전 등 7개 이전 공공기관과 징검다리봉사단 발족으로 이어졌다. 봉사단은 분기마다 1회씩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찾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지역 공기업 도약을 위한 ‘함께 행복한 울산’이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적립하고, 회사에서 모금액만큼 기부금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각 봉사팀이 연중 봉사활동을 벌인다. 동서발전은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이 40%를 넘어 지역 상생의 대표적 모범 공공기관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난해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및 울산교육청 등과 사회공헌 협약을 연이어 맺고 농촌 일손 돕기와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6월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으로부터 ‘교육기부 활동 감사패’를, 같은 해 12월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으로부터 ‘사회공헌 유공 표창’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울산 18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교육과 취약시설 안전 점검 및 개선, 건강진단 등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능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2014 우수 자원 봉사 유공자’ 시상식에서 울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산업재해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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