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임직원과 지역 기업 연결
'비즈 - 서포터' 프로그램도
[ 이현동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직원들의 재능기부,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사회공헌 브랜드 ‘중진공감(感)’을 만들었다. “임직원, 중소기업,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그 공감이 감동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중진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사회공헌기금도 운영하고 있다.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떼어내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중진공 임직원들이 쓰다가 교체한 중고 컴퓨터를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에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자원봉사 활동, 경상대 청춘 멘토링, 지역 초등학생을 ㎸?SBC 생생교실 멘토링 등도 전개했다. 사내 정보자료실을 지역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여기에 진주이전 공공기관 합동 헌혈캠페인, 지역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등도 대표적인 지역 친화 활동으로 꼽힌다.
최근 중진공은 진주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와 손잡고 ‘진주 비즈-서포터’ 프로그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진공 본사 임직원과 진주 관내 중소기업을 1 대 1로 매칭한 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종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진주시는 중진공에 진주 일대 중소기업 정보와 산업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중진공 임직원은 참여 기업에 수년간 쌓아온 중기 지원 경험을 토대로 각종 경영 애로사항 상담 및 기업진단을 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의 핵심 역량과 사업 특성을 반영한 재능기부, 중소기업 협력 봉사, 지역 친화 활동 등을 통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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