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특허, 디자인, 상표가 각각 2.5%(1,178건), 2.3%(374건), 20.7%(7,660건) 증가하였으나 실용신안은 4.4%(94건) 감소했다. 특히 상표출원의 급증은 지난해 신설법인이 증가(8.5만개)함에 따라 개인 및 창업기업이 상표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p>
<p>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을 내․외국인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86.7%인 9만3,616건이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었고, 13.3%인 1만4,337건이 외국인 출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해 보면 내국인 출원은 10.8%(9,095건) 증가한 반면에, 외국인은 3.4%(504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외국인 출원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4,641건), 미국(4,282건), 독일(1,029건), 중국(1,004건), 프랑스(585건)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로 나눠보면, 개인(3만8,685건, 35.8%), 중소기업(2만8,329건, 26.2%), 대기업(1만1,856건, 11.0%), 중견기업(6,041건, 5.6%), 대학교 및 학교(5,609건, 5.2%) 순으로 집계됐다.</p>
<p>우리 국민에 의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올해 1분기 국제특허출원은 17.2%(472건) 증가하였고, 국제상표출원은 38.4%(5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과장은 "국제특허출원과 상표출원의 증가는 정부의 꾸준한 창조경제 정책 추진에 따라 지식재산권 확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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