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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드라마 작가들의 원고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설명했다.
또 임성한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MBC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MBC '압구정백야'를 집필중인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종영한 '오로라공주'에서 총 150부작에 원고료 27억 원을 받았다. 편당 1800만원이다.
이에 임성한 작가와 함께 '막장극'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문영남 작가의 원고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영남 작가는 회당 3000만 원에서 3500만 원 가량의 원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가 당초 알려진 회당 3000만원의 원고료를 받는다는 것이 과장된 사실임을 고려했을 때, 문영남 작가 역시 회당 1000만 원대 후반에서 2000만 원 선의 원고료를 받는다고 추측된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는 SBS 수목드라마로 컴백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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