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 재보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제공 |
<p>이날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5만4191명이 참여했다.</p>
<p>이는 지난해 7·30 재·보선의 사전 투표율 7.98%와 비교해 볼 때 0.38%포인트 차이로 약간 낮은 것이다.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사전투표율 6.93%, 그해 10·30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2곳의 사전투표율 5.45%과 비교하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지난해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였다.</p>
<p>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 불렸던 지난해 재·보선과는 성격상 차이가 있고 옛 통진당 해산으로 공석이 된 국회의원 보궐 선거라는 점에서 유권자의 관심도가 낮은 면이 있으나 이번 사 凰蔥?꼬?대한 與 · 野 의 반응을 사뭇 다르다.</p>
<p>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에 대해 4·29 거에 미치는 영향을 별로 없을 거라고 무덤덤한 반응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전투표율이 본선거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쳐 투표율 자체가 낮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p>
<p>한편 이번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광주 서구'을'은 9.3%를 기록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의 관심도를 반영했다는 관측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광주에 천정배 전 법무장관의 무소속 출마로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 유권자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p>
<p>한편 4.29 재보선 투표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당 후보 및 지도부는 선거구를 누비며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이어나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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