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쌍둥이 친언니 보니 '우월 유전자' 입증…'붕어빵 미모'

입력 2015-04-27 04:48   수정 2015-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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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이 인도 취재 사흘 만에 인터뷰 신공을 부리는 '규 특파원'으로 거듭났다. 규현은 평소 꼼꼼히 주변을 챙기는 '규 집사' 다운 성격으로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퍼부어 까다로운 전문가들의 입을 열게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두근두근 인도'(이하 '두근두근') 3회에서 규현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익살스러운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로 나서 전문가들을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 취재력을 발휘했다.

규현은 인도의 전문가 인터뷰로 만난 인도 최대 영화 제작사 야시다시의 아쉬쉬싱 부사장에게 "한국 영화 중 아는 작품은 무엇이냐" "한국 기획사 중 아는 곳이 있느냐" "인도에도 아이돌이 있는가" 등 현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을 진지하게 던졌다. 규현-민호-종현-성규-수호를 낯설어하는 부사장을 위해 즉석에서 영상을 보여주는 기지를 발휘하고 "인도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가수를 꼽아달라"는 주문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인도 진출의 성공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해 "인도 특유의 군무나 인도풍 음악이 들어가는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답도 이끌어 냈다. 규현의 꼼꼼한 질문 덕분에 이들 '두근두근 5인방'은 인도에서는 머리 염색을 싫어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한국인 오세영 무술감독이 뭄바이 필름시티에서 촬영 중이라는 소중한 팁을 얻게 된다. 규현은 부사장과 인터뷰 막바지에 "전화 번호를 달라"며 기자로서의 취재원 관리 욕심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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