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군 경계철책 이르면 상반기 철거

입력 2015-04-27 21:23  

[ 최승욱 기자 ] 동해안의 군 경계철책이 이르면 상반기 철거된다.

국방부와 행정자치부, 강원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60년간 유지했던 동해안의 군 경계철책을 없애고 감시장비를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제22·23보병사단과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등 6개 시장·군수도 강릉시 연곡해변에서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부와 관할 군부대는 지자체가 철거를 건의한 26.4㎞ 구간의 41곳에 대해 안보상 필요성과 주민 불편 해소를 고려한 뒤 열영상감시장비 등으로 철책을 대체할 수 있는 곳을 이달 말까지 우선 철거 대상지로 정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6개 시·군은 군이 대상지를 정하면 철책을 철거 또는 이설하고 표준감시 장비 및 시설을 설치한 뒤 군에 넘기게 된다. 군은 유지·관리 책임을 맡는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北?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