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CIO 내정자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메리츠화재 투자운용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메리츠화재 CIO를 맡았다. 그는 다음달 정식 취임한다. 앞서 지난 1월 마감한 과학기술인공제회 CIO 공모에는 연기금과 금융기관 임원 및 본부장 등 29명이 지원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운용 부문은 증권투자(주식·채권), 실물금융(부동산·SOC), 기업투자 등 세 분야로 이뤄졌다. CIO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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