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회장은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박스 개발자 회의'에 참석해 "북한에서는 대학생조차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 며 "북한의 인터넷 상황은 세계 최악"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인터넷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그나마 허용되는 내부 통신망(인트라넷)도 검열을 받는다. 북한 대학생들도 혼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고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두 명이 서로 감시를 하게 한다.
슈미트 회장은 "북한 정부가 주민들을 외부 세계와 차단된 암흑 속에 가둬놓고 있다"며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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