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브리프] 장재윤, 국산 자전거로 美 대회 제패 등

입력 2015-04-28 07:00   수정 2015-04-28 13:48

장재윤, 국산 자전거로 美 대회 제패

◆…전 아시안게임 자전거 국가대표 장재윤(33)이 국산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모델명 볼티오나노)로 ‘2015 시오터클래식 국제오픈’ 하드테일 다운힐 종목 정상에 올랐다. 위아위스(대표 박경래)는 지난 16~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세카 마즈다 레이싱트랙에서 열린 시오터클래식 국제오픈에서 후원 선수인 장재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인 시오터클래식은 북미를 대표하는 자전거 대회다.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등 산악자전거(MTB) 전 종목과 서킷레이싱, 로드레이싱 등 로드 사이클 전 종목을 같은 장소에서 겨룬다. 세계 500여개 자전거 브랜드의 시승과 전시회가 함께 열려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고성곤 위아위스 총괄부장은 “MTB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자전거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겨뤄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연구와 생산 모두 국내에서 이뤄진 국산 자전거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화 전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네트웍스, 넥센히어로즈와 마케팅 협력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아주네트웍스가 2015 시즌 동안 넥센히어로즈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 ‘아주네트웍스 홈런존’을 운영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홈런존 운영은 고객 우선주의와 사회공헌 활동에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아주네트웍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호 선수(넥센히어로즈)가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홈런존 시상금은 홈런 1개당 선수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동일한 금액을 별도로 적립해 시즌이 끝난 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 동계전훈 유치로 93억 경제효과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겨울 실업팀 및 전국 대학, 초·중·고교 학생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92억8000만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 마사회와 삼성생명 등 전국 587개팀 1만2031명의 선수들이 여수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 이영철 여수시 체육지원과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을거리 등 여수의 다양한 장점이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동계 훈련 적지로서 전국적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단원 모집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이 ‘2015년 하계 단기 태권도평화봉榮?rsquo; 지원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태권도 지도와 일반 등 2개 분야다. 태권도 지도는 태권도 유단자로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칠 수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일반 분야의 주 업무는 통역 지원이다. 영어 및 제2외국어 구사 가능자를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7~8월 네팔, 캄보디아, 스웨덴 등 세계 20여개국에 파견돼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평화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홈페이지(tpcorps.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tpc0074@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546-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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