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킨텍스서 국내 최대 규모 군인 채용박람회

입력 2015-04-28 10:24  

포스코 CJ KCC 이랜드등 200여개사 참여


국방부는 전역예정장병과 전역자의 취업을 돕기위해 ‘2015년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29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등 5개 정부기관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경제단체, 한국경제신문, KB국민은행, 이노비즈협회 등 16개 기업 및 기관 후원아래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포스코, CJ그룹, KCC, 이랜드, 쿠팡 등 대기업과 우수 중견?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중 2만명 이상의 장병이 참가할 것으로 국방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국방부와 고용노동부는 양 부처 장관이 ‘일·학습병행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일·학습병행제는 ‘선취업-후학습’ 형태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역하는 군인이 급여를 받으면서 학비 부담없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역군인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전역예정 장병의 취업기회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오한두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은 “전역(예정)장병은 현역 군인들의 미래”라며 “이들에 대한 최대 복지는 ‘취업’이라는 인식 아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올해초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200여개사 기업 관계자들과 취업상담을 받고 해외취업관, 일·학습병행 취업관, 국내?외 노후설계관, 창업관, 직업체험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채용설명회장 등 다양한 전문관에서 취업정보 등을 얻을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구인?구직자간 상호 면접을 요청할 수 있는 ‘국방취업매칭시스템’(3.25~4.30), KB국민은행과 공동추진하는 ‘전역예정장교 취업학교’(3.25~6.30), 온라인 취업박람회(3.25~7.31) 등이 진행중이다.

국방부는 취업박람회가 끝난뒤 사후관리 전담센터 운영, 단기 취업아카데미 및 구인구직만남 행사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전역예정장병을 연결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역예정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1998년 소규모 취업설명회로 시작됐다. 매년 1~2회씩 개최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취업박람회는 국방부의 대표적인 취업지원 사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예정)장병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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